[HTTP] HTTP 상태코드 (1XX, 2XX, 3XX, 4XX, 5XX)

HTTP 상태코드

HTTP 상태코드란?

클라이언트가 보낸 요청의 처리 상태를 응답에서 알려주는 기능

• 1xx (Informational): 요청이 수신되어 처리중
• 2xx (Successful): 요청 정상 처리
• 3xx (Redirection): 요청을 완료하려면 추가 행동이 필요
• 4xx (Client Error): 클라이언트 오류, 잘못된 문법 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음
• 5xx (Server Error): 서버 오류, 서버가 정상 요청을 처리하지 못함

만약 미래에 모르는 상태 코드가 나타나면?

• 클라이언트가 인식할 수 없는 상태코드를 서버가 반환하면?
• 클라이언트는 상위 상태코드로 해석해서 처리
• 미래에 새로운 상태 코드가 추가되어도 클라이언트를 변경하지 않아도 됨
• 예)
  • 299 ??? -> 2xx (Successful)
  • 451 ??? -> 4xx (Client Error)
  • 599 ??? -> 5xx (Server Error)

1xx (Informational)

요청이 수신되어 처리중

•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생략

2xx - 성공(Successful)

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성공적으로 처리

• 200 OK
• 201 Created
  • ex) POST로 등록하는 경우
• 202 Accepted
• 204 No Content
• 이 외에도 많은 코드들이 존재한다.
  • 개발 할 때 각 팀에서 내부적으로 어느정도까지만 정해서 쓰자고 범위를 잡고 사용하는게 좋다

200 OK

요청 성공

201 Created

요청 성공해서 새로운 리소스가 생성됨

202 Accepted

요청이 접수되었으나 처리가 완료되지 않았음

• 배치 처리 같은 곳에서 사용
• 예) 요청 접수 후 1시간 뒤에 배치 프로세스가 요청을 처리함
• 잘 사용되지 않는 코드임

204 No Content

서버가 요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, 응답 페이로드 본문에 보낼 데이터가 없음

• 예) 웹 문서 편집기에서 save 버튼
• save 버튼의 결과로 아무 내용이 없어도 된다.
• save 버튼을 눌러도 같은 화면을 유지해야 한다.
• 결과 내용이 없어도 204 메시지(2xx)만으로 성공을 인식할 수 있다.

3xx - 리다이렉션(Redirection)

요청을 완료하기 위해 유저 에이전트의 추가 조치 필요

• 리다이렉션이 뭐냐?
  • 클라이언트가 서버에게 요청을 하고, 서버가 요청을 완료하려면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유저 에이전트(클라이언트)에게 다시 보내는 것이다.
• 300 Multiple Choices
  • 거의 안써서 중요하지는 않음
• 301 Moved Permanently
• 302 Found
• 303 See Other
• 304 Not Modified
• 307 Temporary Redirect
• 308 Permanent Redirect

리다이렉션 이해

• 웹 브라우저는 3xx 응답의 결과에 Location 헤더가 있으면, Location 위치로 자동 이동 (리다이렉트)

자동 리다이렉트 흐름

ex) 이벤트 페이지를 /event에서 /new-event로 바꾸는 경우

• 사용자가 /event로 접근하게 되면, 서버는 301 코드와 moved permanently(영구 리다이렉션), Location:/new-event를 알려준다
• 클라이언트 웹브라우저는 300번대임을 확인하고, 헤더에 Location 필드가 있음을 보고, 웹 브라우저 스스로 URL 창의 경로를 new event로 바꾸고 진입한다
• 이후 웹브라우저가 서버에 처음부터 다시 요청을 한다

종류

• 영구 리다이렉션 - 특정 리소스의 URI가 영구적으로 이동
  • 예) /members -> /users
  • 예) /event -> /new-event
• 일시 리다이렉션 - 일시적인 변경
  • 주문 완료 후 주문 내역 화면으로 이동
  • PRG: Post/Redirect/Get
• 특수 리다이렉션
  • 클라이언트에 캐시가 있는데, 캐시 기간이 만료된 것 같아서 캐시 기간이 만료됬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버에게 캐시와 관련된 정보(ex. 생성일자)를 넘겨준다
  • 그러면 서버가 보고 새로 다운로드 받을 필요 없이 캐시 그대로 사용하라고, 캐시에서 다시 조회하라고 서버가 응답을 보내는게 특수 리다이렉션이다.
  • 결과 대신 캐시를 사용

영구 리다이렉션

301, 308

• 리소스의 URI가 영구적으로 이동
• 원래의 URL를 사용X, 검색 엔진 등에서도 변경 인지
  • /event에서 /new-event로 영구적으로 바뀌었다면 검색 엔진도 /new-event를 써야 하고, 검색 엔진에서도 변경을 인지할 수 있다.
• 301 Moved Permanently
  •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, 본문이 제거될 수 있음(MAY)
    • 처음에는 GET으로 변하는 스펙이 아니였는데, 브라우저들이 GET으로 바꾸도록 구현을 하다 보니 스펙 자체를 바꿔버렸다.
    • ex) ex) POST로 요청을 했는데, Redirect시 POST에서 GET으로 바뀌어버리고 본문 자체가 아에 제거되버릴 수가 있다.
• 308 Permanent Redirect
  • 301과 기능은 같음
  •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 유지(처음 POST를 보내면 리다이렉트도 POST 유지)

영구 리다이렉션 - 301

이벤트를 참여하는 경우(이런 경우는 실제로 많지는 않다)

• 이벤트를 참여하기 위해 /event에 POST라고 보내려고 한다면, 내부 HTML 폼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서버로 요청을 보낸다
• 서버는 더 이상 /event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/new-event로 바꿔야 한다고 301 응답코드를 보낸다
• 클라이언트에서는 url을 경로를 /new-event로 바꾸고 기존의 POST 대신 GET으로 바꾼 뒤 메시지 바디 부분을 날린다
  • 등록을 하기 위해서 POST로 보냈지만 결과적으로 GET으로 바뀌고 바디부분이 사라진다
• 서버는 GET을 받으므로 /new-event 페이지를 보여달라는 요청으로 인지하고 /new-event 페이지를 보내게 된다
  • 새로운 이벤트 페이지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되는 폼이 나오거나, 새로운 이벤트 페이지에 대한 어떤 화면이 나온다
  • 등록하려고 했던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

영구 리다이렉션 - 308

• 위 예시와 동일하게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보낼 때 POST로 보낸다.
• 서버가 308 상태코드를 응답하게 되면 리다이렉션으로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보낼 때 POST와 메시지 본문을 유지해준다.
  • 이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보낼 때 데이터가 등록이 되게 되고 이벤트 참여가 되었다는 응답을 얻게 된다
• 물론 이건 스펙에 관련된 내용이고 실제로는 URI가 바뀌게 되면 내부적으로 전달하게 되는 데이터 자체가 다 바뀌어버리기 때문에 웬만하면 GET을 다시 돌리는게 좋다(301)
• 그래서 실무에서 308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.(301도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)

일시적인 리다이렉션

302, 307, 303

• 리소스의 URI가 일시적으로 변경
• 따라서 검색 엔진 등에서 URL을 변경하면 안됨
  • 당연한 말이지만 일시적으로 변경되면 다음에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
• 실무에서는 일시적 리다이렉션을 많이 쓴다
• 302 Found
  •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하고, 본문이 제거될 수 있음(MAY)
  • 301이랑 상황이 비슷하다. 원래는 GET으로 바꾸는 스펙이 아니였는데 나중에 스펙이 바뀐 것이다
  • 본문이 제거 될 수도, 안될 수도 있다. (대부분 다 변하긴 한다)
  • 무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.
• 307 Temporary Redirect
  • 302와 기능은 같음
  •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와 본문 유지(요청 메서드를 변경하면 안된다. MUST NOT)
• 303 See Other
  • 302와 기능은 같음
  • 리다이렉트시 요청 메서드가 GET으로 변경(명확하게 GET으로 변경)
• 307은 유지, 303은 명확하게 GET으로 변경, 302는 대부분 다 GET으로 바꾼다(명확하지 않음)
  • 대부분의 실무, 라이브러리에서는 아직도 302를 많이 쓴다

PRG: Post/Redirect/Get

일시적인 리다이렉션 - 예시

• 주문페이지에서 폼에 입력하고 상품 주문하기를 한다.
• POST로 주문후에 웹 브라우저를 새로고침하면?
• 새로고침은 다시 요청
• 중복 주문이 될 수 있다.
  • 새로고침도 POST가 되버린다
  • 요즘은 경고창을 띄워준다

PRG 사용 전

• 3번까지 완료되고 결과 화면에서 실수로 새로고침을 누른다면?
  • 마지막 요청인 POST요청을 새로고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POST요청을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또 다시 보내게 된다.
  • 주문 데이터가 한 건 더 들어간다
  • 리프레시를 여러 번 하면 주문이 여러 번 들어간다
• POST로 주문후에 새로 고침으로 인한 중복 주문을 서버에서 방지해야 한다
  • 잘못된 상품 주문번호임을 확인하고 막아주는 등
  • 원칙적으로는 클라이언트에서도 막아주는 것이 좋다
• PRG는 클라이언트 차원에서 방지해주는 것이다
• POST로 주문후에 주문 결과 화면을 GET 메서드로 리다이렉트
• 새로고침해도 결과 화면을 GET으로 조회
• 새로고침해도 결국에는 중복 주문 대신에 결과 화면만 GET으로 다시 요청

PRG 사용

• 처음에 주문 요청을 받으면 서버는 302 Found(또는 303 See Other) + Location 정보(주문번호 19번)를 내려준다
• 클라이언트는 300시리즈에 Location이 왔음을 보고 리다이렉트를 한다
  • 이 때 302이므로 GET으로 바꾼다
  • GET /order-result/19
• 클라이언트는 서버로 부터 html을 받고 새로고침을 해도 다시 GET 요청이 들어감으로 중복 주문 문제가 해결된다
• PRG 이후 리다이렉트
  • URL이 이미 POST -> GET으로 리다이렉트 됨
  • 새로 고침 해도 GET으로 결과 화면만 조회
• 사용자 입장에서 사용성이 좋아지고 서버 입장에서도 오류처리 빈도가 확 줄어든다

그래서 뭘 써야 하나요?

302, 307, 303

• 잠깐 정리
  • 302 Found -> GET으로 변할 수 있음
  • 307 Temporary Redirect -> 메서드가 변하면 안됨
  • 303 See Other -> 메서드가 GET으로 변경(되야한다)
• 역사
  • 처음 302 스펙의 의도는 HTTP 메서드를 유지하는 것
  • 그런데 웹 브라우저들이 대부분 GET으로 바꾸어버림(일부는 다르게 동작)
  • 그래서 모호한 302를 대신하는 명확한 307, 303이 등장함(301 대응으로 308도 등장)
• 현실
  • 307, 303을 권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미 많은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들이 302를 기본값으로 사용
  • 자동 리다이렉션시에 GET으로 변해도 되면 그냥 302를 사용해도 큰 문제 없음

기타 리다이렉션

300 304

• 300 Multiple Choices: 안쓴다.
• 304 Not Modified
  • 실무에서 정말 많이 사용한다
  • 캐시를 목적으로 사용
  • 클라이언트에게 리소스가 수정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. 따라서 클라이언트는 로컬PC에 저장된 캐시를 재사용한다. (캐시로 리다이렉트 한다.)
    • 클라이언트에 별 이미지 캐시가 있는데 만료된 것 같으니까 서버에게 다시 내려달라고 요청을 하면 서버는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는 캐시를 그대로 쓰라고 알려준다
  • 304 응답은 응답에 메시지 바디를 포함하면 안된다. (로컬 캐시를 사용해야 하므로)
  • 조건부 GET, HEAD 요청시 사용

4xx - 클라이언트 오류, 5xx - 서버 오류

• 클라이언트의 오류 -> 400대
• 서버의 문제 -> 500대

4xx (Client Error)

클라이언트 오류

•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잘못된 문법등으로 서버가 요청을 수행할 수 없음
• 오류의 원인이 클라이언트에 있음
• 중요! 클라이언트가 이미 잘못된 요청, 데이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, 똑같은 재시도가 실패함
  • cf) 500대 오류는 서버 장애가 복구가 되어 똑같은 요청을 재시도해도 요청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.

400 Bad Request

클라이언트가 잘못된 요청을 해서 서버가 요청을 처리할 수 없음

• 요청 구문, 메시지 등등 오류
• 클라이언트는 요청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, 보내야함
• 예) 요청 파라미터가 잘못되거나, API 스펙이 맞지 않을 때
• 개발자는 스펙에 안 맞으면 입구에서 차단을 해서 막아줘야 한다. 500번 오류로 넘어가면 안 된다

401 Unauthorized

클라이언트가 해당 리소스에 대한 인증이 필요함

• 인증(Authentication) 되지 않음
• 401 오류 발생시 응답에 WWW-Authenticate 헤더와 함께 인증 방법을 설명
• 참고
  • 인증(Authentication): 본인이 누구인지 확인, (로그인)
  • 인가(Authorization): 권한부여 (ADMIN 권한처럼 특정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,
    인증이 있어야 인가가 있음)
  • 오류 메시지 스펠링이 "Unauthorized"인데, "인가되지 않음"이 아니라 "인증 되지 않음"이다.

403 Forbidden

서버가 요청을 이해했지만 승인을 거부함

• 주로 인증 자격 증명은 있지만, 접근 권한이 불충분한 경우
• 예) 어드민 등급이 아닌 사용자가 로그인은 했지만, 어드민 등급의 리소스에 접근하는 경우

404 Not Found

요청 리소스를 찾을 수 없음

• 요청 리소스가 서버에 없음
• 또는 클라이언트가 권한이 부족한 리소스에 접근할 때 해당 리소스를 숨기고 싶을 때

5xx (Server Error)

서버 오류

• 서버 문제로 오류 발생
  • ex) Null Point exception, DB 접근에 문제 발생 등등으로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
• 서버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시도 하면 성공할 수도 있음(복구가 되거나 등등)

500 Internal Server Error

서버 문제로 오류 발생, 애매하면 500 오류

• 서버 내부 문제로 오류 발생
• 애매하면 500 오류

503 Service Unavailable

서비스 이용 불가

• 서버가 일시적인 과부하 또는 예정된 작업으로 잠시 요청을 처리할 수 없음
  • ex) 1시간 정도 서버 다운을 할 거야. 새벽 6~7시까지 작업을 하고 7시 이후에는 복구가 될 거다.
• Retry-After 헤더 필드로 얼마뒤에 복구되는지 보낼 수도 있음

---

실무에서

• 웬만하면 서버에서는 500대 에러를 만드면 안 된다. 진짜 서버에 문제가 터졌을 때 500대 에러를 만들어야 한다
  • ex) 고객의 잔고가 부족한데 500대 에러를 반환하면 안 된다 (비지니스 로직에 맞지 않다고 500 에러를 내면 안 된다)
  • 서버에 null pointer exception이 발생하거나 db가 내려가거나 다른 서버상 문제가 있을 때 500대 에러를 내야 한다

Ref)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- 인프런, 김영한 강의